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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po portal 2020
본인은 전시가 이루어진 예문공을 기점으로 경의선 숲길, 홍대앞 삼거리, 상수역 등 근방 5km의 길을 걸으며 5분마다 잡히는 새로운 와이파이 이름을 기록하는 행위를 반복하였다. 해당 퍼포먼스를 바탕으로, 마포 포털이라는 와이파이 맵을 제작하여 전시하였다.
작업노트
와이파이는 지난 20년간 수십억 명의 사람들에게 그들의 정체성과 관여 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며 크게 확장되었다. 개방형 와이파이를 사용함으로서 네트워크를 무단으로 침해할 수도 있으며, 와이파이 네트워크를 암호로 보호하여 무단 사용을 통제하고 소수만을 위한 은밀한 곳이 되기도 한다.
홍대 상권을 찾는 원평균 약 732만명의 유동인구는 어느 네트워크를 통하여 세상에 접속하고 있는 것일까.
예술기획사 예문공- 마포문화재단 예술로 업: cycle 선정사업 <마포상상- 마포 오후 두시>
본 전시는 마포구를 중심으로 주민, 관광객, 예술가들 사이의 "익명 상태"를 넘어 특정한 장소와 시간에서 공유되는 경험은 물론 그리고 경험의 대상으로 공유하는 시간에서 수없이 발생하고 잊혀져 가는 만남들을 드러내고 기억하고자 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예술사회학 연구자이자 비평가로 활동하고있는 정필주 예문공 대표의 기획으로 준비되는 이번 전시에는 배병욱, 지예온, 황선영이 참여하며, 정필주 기획자 또한 작가로서 참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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